광야를 지나며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예수사랑이웃사랑 2026. 1. 27. 18:10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우리를 위해 계속해서 중보기도를 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자주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혹여, 제 개인캠프인것
마냥 글을 올린다고 불편해 하실분이 계실까봐 참았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께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 주시는 분이
단 한사람이라도 계신다면 소식을 전해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어 다시 글을 씁니다.

엄청난 빚더미 앞에 처음엔 놀랐고,그 다음엔 별거후에 버스비 
2500원을 아끼려고 왕복 4시간의 거리를 수도 없이 걸어서 출퇴근을 했던 지난날이 억울했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간호사 일을 쉬는 날이면 가끔씩 간병사 알바를
24시간을 하면서 버틸때,그 사람 혼자 처자식은 안중에도 
없었음을 알았을 때는 말문이 막혔습니다.
고3 딸의 고등학교 졸업이라도 시키자고 수도 없이 사정을
했건만...

고3 딸이 태어난지 2개월때 주점술값으로 진 빚이 2천만원이나 되어서, 겨우 1년이 조금 넘게 살아본 새 아파트를
전세를 주어서 빚을 갚고,난방도 제대로 안되는 허름한 주택에 가서 7년이나 넘게 아이들과 고생을 한것이 너무나 억울했습니다.그 전세도 13년이나 지나서 겨우 해결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있습니다.
가끔씩은, 하나님께서 꿈속에라도 로또복권 번호를 보여
주시면 좋겠다는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만 바라봅니다.
[그리 아니하실찌라도]의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합니다.

별거와 이혼을 한 지난 2년간은 경제적로는 많이 어려웠지만,저의 감사와 눈물의 기도가 회복이 되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내 생애의 마지막의 예배인 것처럼 눈물 범벅으로 드리는 예배의 감격이...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10:13)말씀을 믿고 나아갑니다.

중1때 왕따의 경험이 있는 고3 딸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엄마! 난, 왜? 기분이 좋을 때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라고 한적이 있고,이번 일을 겪으면서 "슬프지는 않고 화가난다"는 표현을 합니다.

1.아들과 딸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길
2.주님 안에서 아이들의 꿈을 펼칠수 있도록 
3.이번 일로 인해 원수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4.우리의 믿음이 주님 안에서 더욱더 굳건해 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오늘 오후에 딸의 MRI 결과를 보러 갑니다.

육신을 가진 인간인지라 물질적인 문제에서 결코 자유롭지는
못하겠지만,내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요일2:15~16)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되길 기도합니다.

이제는 화남도 억울함도  잠잠해 지고, 담담한 맘으로
주님을 바라봅니다.

중보기도를 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천배만배의 복으로 갚아
주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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