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민선 변호사를 만나고 오는 길에, 1달 전에 동사무소에 신청했던
고3 딸의 학비지원 신청이 지원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출금이 있는걸 아는 데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 때의 심정은 돈이 없어서 내 몸으로 떼우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도착해서 저의 첫마디가
"돈이 없어요.합의금이 없으면 감방 가야해요?
몇 달 가면되요?"라고
말을 했던걸 생생하게 기억을 합니다.
그렇게 경황이 없는 중에도 애들 앞날을 막으면
안된다는 그 한가지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이 집에 미련이 남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집을 팔아서 대출금을
갚고 나면, 월세를 감당하면서 두 애들을 한꺼번에 대학을 시켜야 하는데
도저히 그 부분이 대책이 서지 않는다는 것이 막막합니다.
살려주신 나의 주님께서
살아갈 방법도 주실것을 분명히 믿지만,
광야길의 이 과정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라...
주님의 손을 굳게 잡고 나아갑니다.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결코 외롭지는 않습니다.
넉넉잡고 이번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면 이 두가지 일에서 해방이 되겠지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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