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지나며

존경하는 판사님

예수사랑이웃사랑 2026. 1. 27. 18:21
존경하는 판사님!

애들 아빠가 술값으로 인한 카드론 돌려막기를 하다가 더이상 감당이 안되어 스스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사망추정 시간은 2019.3.5 오전 10시경 이고,발견시간은 3.8 오전8시 40분경입니다.
APT 비번을 바꾸고 거의 1년 동안이나
왕래를 못하게 했고,찾아가도 문도 열어주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019.3.3.(주일) 오후에 전화가 와서 다녀 가라고 했습니다.
갔더니 "간암진단을 받았고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미 6개월이 지났다.이제 얼마 살지 못한다"고 하며
비번을 알려줬습니다.

원스톱 상속조회가 1달정도 걸린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겠지만,현재까지 우리가 알아낸 부채는 1억3천~5천만원 정도인것 같습니다.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을 선택해야겠지요?
고3인 딸과 현역인 아들과 함께 헤쳐 나가야만 하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가정폭력의 피해자인 아들과 딸은 벌써부터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사망 발견당일(3.8) 경황이 없는 중에도  변호사님과 직접 통화를 했고,재판기일 연기는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는 운전습관이 안전벨트는 반드시 메고,차선변경을 할때는 항상 깜빡이를
켠다음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서행으로 진입을 합니다.(시내, 시외 동일)
사고 당일 뒷차 보험담당자와 초동출동한 경관들이 제차 뒷부분을 찍어가긴 했지만, 증거로 제출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이 되어 차를 수리하기 전에 제가 찍어둔 사진을 증거로 제출합니다.
제가 진입이 안된 상황이었다면,뒷차가 제차 오른쪽 후미를 박았을 테고,그랬으면 그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과 저는 천국에 갔으리라 짐작을 합니다.그런데,제 차번호 1535중에 좌측임을 증명하는 1자 바로위에 찍힌 자국이 있습니다.이는 진입이 거의 다된 상태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제 뒤의 27톤 메가박스와 1톤 차도 각각 안전거리 미확보임을 주장합니다.이는 하나의 사건으로 보아서는 안되고 두 사건을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제 소견을 밝힙니다.




'광야를 지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캠프 목사님께  (0) 2026.01.27
막내삼촌!  (0) 2026.01.27
첫면박 후기  (0) 2026.01.27
감사기도  (0) 2026.01.27
OO이 고3담임  (0) 202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