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지나며

막내삼촌!

예수사랑이웃사랑 2026. 1. 27. 18:26

제가 결혼 후 5년만에 처음으로 장만한, 하루종일  햇빛이 들어오는 그 집을 장만해 놓고 좋아서 얼마나 설래했던 집인줄 아십니까?그런데 작은 아이가 태어나고 딱 두달만에 주점에 다니며 카드빚을 2천이나 져서,1년 6개월 밖에 살지 못했던 그 집에 다시는 돌아갈수 없을까봐 6개월밖에 안된 딸을 업고 나오며 얼마나 울었는지 아십니까?

그때 이혼을 선택했다면 우리가 이렇게나 죽을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난방도 제대로 안는 바퀴벌레가 우글거리는 주택에서 7년이 넘게 살며 우리가 겪은 
고생은 주님만 아십니다.

그 전세금도 13년만에 해결이 되었고요.
주현이 초6 말에 대출을 받아서 다시 이사를 들어간 그 집에서 너무나 좋아서 밤근무를 하고도
커텐도 치지않고 낮에 잠을 잤던 제 심정을 아십니까?

형님이 1년만에 비번을 가르쳐 줬던 3월3일도 제가 이 아파트는 언젠가 노후에 살고 싶은 아파트라고 말을 하니 형님이 콧방귀를 뀌었어요.

제가 미래빌 분양가보다 더 내려갈 이유가 없다고 하며 마지막 보루라고 늘~노래를 불렀던건 형님이
더 잘알고 있었습니다.

한정상속과 상속포기를 잘~ 알아보세요.물론 어머님을 생각하는 삼촌 마음은 알지만...
섣불리 했다가는 애들과 이 집에서도 못살게 될까봐 걱정을 하고있는 제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미래빌 매매가 안될때도 생각을 해야만  합니다.비록 형님을 내보내며 이 집으로 담보대출을 받아  경제적으로 힘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이사를 다닐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여기서 애들 뒷바라지를 하고 싶습니다.상속을 받기전에 어머님께 애비가 이혼을 하기 싫어하니 대출금을
5천만원이라도 보태 달라고 사정을 했었는데 결국은 차라리 이혼을 한게 우리를 살린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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